[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유민봉 국정기획조정분과위원회 간사는 21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가안보실은 안보·정보 기능을 장기적,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간사는 외교안보수석의 위치와 국가안보실장 관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외교 안보 수석 밑에는 현 정부에서와 같이 외교, 통일, 국방 비서관이 있다. 각 부에서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에서 나타나는 현안 중심의 업무를 파악하고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다른 수석이 수행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안보실은 상당히 장기적인 전략 그리고 종합적 정보 분석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부처에 흩어진 안보 정보 기능 수집하고 통합적으로 분석하며, 장기적·전략적 대응하는 역할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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