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재정 인센티브 3억 원 확보"

전남 강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 사업비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최근 열악한 군 재정여건에 큰 보탬이 되어 그 어느 때보다 더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 평가는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에 대하여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정부정책과의 부합성, 지자체장의 관심도 등 총체적 평가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강진군이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관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대통령표창과 더불어 상 사업비 국비 3억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그동안 강진군은 관내 위험도로에 대해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해소하고자 작천군자, 성전 송학도로 등의 굴곡부 선형개선을 완료했으며, 현재 신전 백화도로(군도1호선)의 구조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평가의 상 사업비 확보로 군의 열악한 재정형편에 큰 보탬이 됨은 물론이고,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평가 이래 전국 최우수기관은 더욱더 의미 있는 쾌거"라며 "앞으로 관내 위험도로의 구조개선 사업을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2월 중 수상을 통해 받게 될 상 사업비로 올해 추진 중인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에 투입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도로를 개선해 교통안전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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