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맞춤형 교육으로 역량 있는 여성지도자 양성에 노력할 터"

교육에 참석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생활접시를 만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대흥)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생활개선회원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업을 주제로 농약 안전사용의 중요성, 미생물제재 사용법, 농기계 임대사업 홍보, 농사 실패 요인 등을 사례를 들어 교육했다.

조대흥 소장은 인사말에서 “생활개선회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중시하고 작년 농사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교육 후에는 김선진 아트인클레이 대표를 초청해 생활접시 채색 프로그램을 진행해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정심 생활개선회 군연합회장은 “접시는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활도구로, 내 손으로 직접 그리면서 채색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면서 만족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를 여성농업인 대표조직으로 활성화시키고, 맞춤형 교육으로 역량 있는 여성지도자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