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 ‘신세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신세계’는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최민식은 위장 잠입 수사의 전체적인 판을 짜는 작전 설계자 ‘강과장’이라는 인물로 시종일관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연기 인생 최초로 경찰에 도전한다.

잠입 경찰로 변신한 이정재는 범죄 조직원들 간의 의리와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경찰의 음모 사이에서 갈등하는 ‘자성’이라는 인물로 극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이정재는 끊었던 담배를 다시 필 정도로 의리와 배신, 그 경계선에 선 위기의 남자 ‘자성’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 냈다.

마지막으로 정체를 모른 채 ‘자성’을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 ‘정청’ 역을 맡은 황정민은 속을 알 수 없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변신, 황정민이 가진 최고치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 개봉일은 2월 21일이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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