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013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상정


전남 강진군의회(의장 윤재공)가 23일 제211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상정하고, 강진원 강진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2013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공 강진군의회 의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일궈낸 동료의원, 공직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의회가 집행부와는 동반자적 입장에서 적극 협력하고 민의를 더욱 충실히 받들어 지역의 진정한 봉사자로서 군민복지 증진과 강진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더 크고 알찬 성과를 거두기 위해 군민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과 상시 대화를 통해 의견들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군수는 올해 군정 역점 방향으로 ▲사람중심의 행복한 강진군정 구현 ▲농ㆍ림ㆍ축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생명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지역개발 사업 추진 ▲강진 미래를 밝혀 줄 문화ㆍ관광ㆍ체육 산업 적극 육성 ▲군민 누구나 행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구현 등 5가지 주요 현안사업을 8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 추진해 행복한 강진건설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폐회식 날 201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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