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오는 2월 28일까지 교육 실시"



전남 강진군이 관내 11개 읍면 농업인 2,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013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들어갔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로운 영농기법 전수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벼농사를 비롯 고추ㆍ딸기ㆍ축산ㆍ친환경농자재이용 기술 분야와 농업 혁신리더에 대한 교육을 총 20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회의실, 읍면회의실 등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친환경농업과 돈버는 농업 육성을 목표로 FTA 시장개방 확대 등 변화하는 농업현실에 맞게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과 작목별 농업 소득 향상, 지식농업과 변화의 시대를 대비한 미래농업의 준비 경영을 위해 집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식량작물 11회(1,310명), 강소농 마인드 함양 2회(300명), 경제작물 5회(690명), 축산(100명)반으로 나눠 실시되며 총 2 400명이 교육을 받는다.

한편 교육 첫 날에는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고추재배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고추 품질향상 및 단위면적당 수량 증대 대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구영서 작물연구팀장은 “고추는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이지만 좀 더 생육관리 및 병해충 방제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일반 농업인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이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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