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겨울축제가 열린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남대는 ‘청남대에서 만나는 겨울나라’를 주제로 다음 달 2일~11일 청남대헬기장에서 설 명절과 어울리는 민속놀이를 마련했다.

축제엔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연 만들기 및 날리기, 제기 만들기 및 제기차기, 신년소원 빌기, 팽이치기, 얼음썰매, 겨울나라 포토존 등 체험위주의 행사가 열린다.

또 설 명절 귀성객들의 청남대 관람을 위해 9일과 11일은 특별개장한다. 이날은 예약에 관계없이 청남대 문의매표소 및 정문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서 승용차로 들어가면 된다.

청남대는 4계절 축제로 봄에 영춘제, 여름에 호반축제, 가을에 국화축제, 겨울엔 겨울축제를 열고 있다.

한편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10년째를 맞은 청남대는 670만 명이 다녀갔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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