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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교도소 폭동으로 58명 사망

최종수정 2013.01.28 08:26 기사입력2013.01.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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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베네수엘라 북서부 라라주의 우리바나 교도소에서 현지시간 25일부터 발생한 폭동으로 총 58명이 사망했다.

엘 나시오날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리스 바렐라 베네수엘라 교정부 장관은 27일 국영방송을 통해 "지금까지 5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4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49명은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 25일 불법 무기류를 수색하려고 불시점검을 시작했을 때 재소자들이 저항하면서 충돌이 일어났다면서 교도소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범죄조직 간 분규에다 수색작업에 투입된 군과 재소자들 간의 충돌까지 더해져 사태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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