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기 사진(참고사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K-POP 글로벌화를 위해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후원항공사로 나섰다.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양민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는 올 한 해간 공식 후원항공사로서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YG소속 아티스트와 동행 관계자에게 비즈니스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거나 항공권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YG는 올 한 해간 싸이, 빅뱅, 2NE1 등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콘서트 및 제반 문화 활동을 통해서 아시아나항공의 로고 노출, 공연장 내 홍보부스 설치 및 광고 상영 등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류 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가 최근 한류 열풍의 중심이 되고 있는 K-POP의 세계 확산 및 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CJ E&M의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인 M-Live 의 공식후원항공사로 활동하는 등 한류 열풍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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