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애플은 다음달 4세대 아이패드의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4세대 아이패드의 경우 기존 16GB, 32GB, 64GB 모델이 있었는데 이번에 128GB 모델이 추가되면서 저장 용량 기준 총 4가지로 늘어났다. 128GB 모델은 저장 용량이 64GB 모델의 2배로 늘어나면서 사용자들은 사진, 문서, 프로젝트, 프리젠테이션, 책, 영화, TV 프로그램, 음악, 애플리케이션 등의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4세대 아이패드 128GB 모델은 다음달 5일부터 애플 온라인스토어, 애플 공인 대리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이 98만원, 통신사 모델이 111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9.7인치 레니타 디스플레이, A6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iOS 6.1을 지원한다. 현재 앱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이패드 앱은 80만개, 아이패드 전용 앱은 30만개 이상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