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는 젊은층을 겨냥한 감각적인 색상의 스마트폰 '갤럭시 팝(SHV-E220S)'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 팝은 흰색 모델을 시작으로 회색, 오렌지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79만7500원이다.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젤리빈 기반으로 4.65인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4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800만화소 카메라, 2100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 근거리무선통신(NFC), 블루투스 3.0 등을 지원한다. 두께는 9.05mm다.

이밖에도 음성·영상·데이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성 롱텀에볼루션(VoLTE)인 '리얼 LTE'를 지원하며 갤럭시노트 2, 갤럭시S 3의 주요 기능인 '스마트 스테이', 'S빔', '팝업 비디오'와 삼성전자 자체 콘텐츠 서비스인 '리더스 허브', '비디오 허브', '러닝 허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팝은 젊고 트렌디한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스마트폰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팝 구매자에게 전용 플립 커버를 한정 수량 제공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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