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곡성군· 광주보훈병원과 진료협약 체결


전남 곡성군은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9일 군청 통마당에서 통합 의료복지서비스 전문병원인 광주보훈병원(대표원장 정광익)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 내용은 보훈가족 및 진료 의뢰 환자에 대한 원스톱 진료서비스 제공,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정기적 의료봉사, 지역자원 상호활용 등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주민 통합 의료복지서비스 제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의료전달 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노인들과 의료취약계층, 다문화 가족 등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1년도부터 주민요구도 증가에 부응하는 수요자중심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에 없는 진료과목을 관내 병원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재활전문병원 등과 진료협약을 맺어오고 있다.

또한 복잡한 병원 이용 절차의 간소화,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비용 절감 등 주민 보건복지와 의료 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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