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하우시스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수익성 악화를 경험했다.

LG하우시스는 30일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0.4%, 38.4% 감소한 566억원, 2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2조4511억원으로 집계됐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건설경기 악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2012년 실적이 전년 대비해 다소 부진했다"며 "2013년에는 기술 혁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완성도 높은 시장선도 제품을 육성하며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성과 창출을 확산하는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