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동직원·산불감시원·마을통장등 전 가구 직접방문

전남 여수시 삼일동주민센터(동장 송성현)는 29일 관내 1,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산불방지를 위한 동장 협조서한문을 배포했다.

이는 농사철을 앞두고 일부농가에서 실시하는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 가구를 직접 방문해 논·밭두렁 태우기에 관한 홍보물 2종과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우리 고유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청결한 분위기속에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대청결 활동에 주민들의 자율참여와 쓰레기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봉투사용 등 동정전반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삼일동은 앞으로 4월 초순경에 개최되는 영취산 진달래 축제행사를 앞두고 행사 주최 측과 주민자치위원회등과도 산불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산불방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송성현 삼일동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삼일동에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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