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김혜은이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 문화행사에 사회자로 나선다.

김혜은 소속사 원앤원스타즈는 31일 "오는 1월 31일과 2월 2일 원주대학교와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각각 열리는 평창올림픽 문화행사에서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 문화행사는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 30일에 개최돼 오는 2월 4일까지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매일 주제를 달리해 진행된다.

세계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행사이기 때문에 영어 실력은 필수. 김혜은은 이번 행사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혜은은 소속사를 통해 "평창올림픽은 승패보다는 도전과 노력에 의미를 두는 세계대회다. 이처럼 좋은 취지를 알리는 문화행사에서 사회를 맡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은은 지난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과 드라마 '적도의 남자' '아이두 아이두' '해운대 연인들'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 배우. 현재는 쉼터 홍보대사와 기아대책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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