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가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중기센터는 그 첫번 째 행사로 31일 수원역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갖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센터 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를 유도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생활화한다는 구상이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전통시장이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규모 점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인이 먼저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서려는 자구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경기중기센터는 전통시장 홍보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도내 20여 개 전통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통시장 전문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행사는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를 비롯해 김창규 경영관리본부장, 오성근 소상공지원본부장, 정혜숙 소상공돌봄팀장 등 센터 직원 15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시장 상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어려운 경제상황 등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 추석에도 직원들에게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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