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코카콜라는 제 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을 열고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 신인상 등 총 8개 부문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1995년 제정돼 한국 코카콜라가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 및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가장 오래된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김재범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양학선, 진종오, 김지연, 기보배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사브르 대표팀이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김현우 선수와 김장미 선수는 신인상을 수여했다.

선수들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지원한 박종길 태릉선수촌장과 장미란 재단을 통해 엘리트 선수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장미란 선수는 공로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선수 지원 등 스포츠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과 나아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대회에서도 선수들의 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