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월 1일 오후 3시 여수충무고등학교 강당"

전남 여수지역 중3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교 입학전 심화학습 프로그램인 ‘여수영재겨울학교’의 제4회 수료식이 다음달 1일 오후 3시 여수충무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96명이 수료하는 ‘여수영재겨울학교’는 여수시가 중3 우수학생의 관내고교 진학 유도를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 개강, 21일 동안 국어와 영어, 수학과목에 대한 교과지도와 함께 명문대 탐방과 입시설명회 등을 병행 실시했다.

시는 올해 이번 여수영재겨울학교를 시작으로 고교인재스쿨과 통합논술반,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제1회 여수영재겨울학교 수료생들(40여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해로, 지난 12월 수시전형결과 서울대 합격 4명을 포함해 연·고대, 교대, 의대, 지방거점대 등 총 30여명이 합격해 시의 교육시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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