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4억2500만원 투입…장비 현대화 등 추진

고창군은 어장환경 개선을 통해 청정한 수산자원을 보존함으로써 수산업이 미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5대 사업에 4억25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1억6700만원을 투입, 기존 어선의 저효율 기관·장비를 연료 소모가 적은 새로운 설비로 교체해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정적 조업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또 어업인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안전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3200만원을 들여 소형어선 장비 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1억2000만원을 들여 200톤의 불가사리를 수매함으로써 수산자원을 보호할 방침이다.

어류·갑각류 등을 키우는 축제식 양식장을 대상으로 방제소독비 7600만원을 투입한다.

고창의 특산품 중 하나인 김 양식 어가의 경영안정과 품질 좋은 지역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3000만원을 들여 물김 포대 2만매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소득이 증대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많은 어업인들이 필요한 사업을 신청해 지원 받도록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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