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상 SK컴즈 대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SK플래닛 임원인사에 따라 신임 대표로 이한상(45)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내정됐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 플랫폼 전략실장과 SK플래닛 M-서비스사업부 사업부장을 역임한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SK컴즈로 부임, COO 역할을 수행해 왔다.

SK컴즈 관계자는 "이한상 대표의 임명은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빠른 재정비 및 모바일 SNS로의 역량 집중을 통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 등 SK컴즈의 경영혁신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한상 대표는 SK컴즈 핵심서비스의 체질개선작업을 강도 높게 진행하고 동시에 다양한 오픈협업구조 확대와 모바일 기반 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SK플래닛을 포함한 자회사들과 T맵, OK캐쉬백, 로엔, 11번가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성공적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SK컴즈는 조만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선임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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