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청사 내 LED 조명사업을 추진, 근무 환경 개선과 함께 청사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고 있다.

군은 지난 31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청사 LED 교체사업을 신청한 결과 2013년도 사업으로 선정, 국비 1억5000만 원과 군비 1억5000만 원 등 3억 원을 들여 군 청사 및 읍 ? 면사무소 형광등 1,920여 개를 LED 조명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 내복입기, 불필요한 전원끄기, 피크시간에 전기사용 줄이기, 적정 난방온도 준수, 전기 난방기구 사용자제 등 생활속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 과제를 군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LED 조명기구 설치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으며 쾌적한 근무환경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는 국비 1억원과 군비 1억원 등 2억원 예산으로 형광등, 보안등 일반조명 3천여 개 중 34%인 1,008개를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한 고효율 친환경 LED조명등으로 바꿨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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