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사희가 '가시꽃'에 출연하는 각오를 전했다.

사희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첫 일일드라마 '가시꽃'(극본 이홍구, 연출 김도형)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가 강한데 욕먹을 각오가 됐는지?"라는 질문에 "마음의 준비는 됐다"고 답했다.

그는 "사실 욕을 먹을 정도로 잘 해야 되는데 그게 걱정"이라며 "극중 연기자 역을 맡아 연기를 하지만, 아직 어려운 점은 느끼지 목하고 있다.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희는 극중 세미(장신영)와 경쟁하며 불행으로 몰아넣는 강 지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인기 최고의 연예인이자 재 벌 기업의 후계자 혁민(강경준)의 동생으로 예쁜 외모와 좋은 배경을 가졌지만 세미와 같은 남자를 좋아하고, 그 남자 가 세미를 좋아하면서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쟁취하는데 있어서는 욕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악행을 저지르게 되는 인물 이다.

한편, '가시꽃'은 순수한 영혼을 가진 한 여자가 자신의 행복을 짓밟힌 후 복수의 화신이 된다는 스토리를 지닌 드라마 로, 오는 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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