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전남도는 (재)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 제2대 원장으로 김형진(58) 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016년까지 연구원을 이끌 김 원장은 1980년 에너지관리공단에 입사한 후 본부 비서실장, 광주전남지사장,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쳐 2010년 11월부터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을 역임해 왔다.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은 서남권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해 2008년 5월 지식경제부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2011년 11월 개원했다.

신임 김형진 원장은 “서남권에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인 태양·풍력·해양에너지를 특화해 부품산업 창업 촉진, 우량기업 육성을 통해 수준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남을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은 태양광 관련 부품·소재 국산화 및 신기술개발 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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