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전국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2013년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6~7일 오전 10~오후 5시 마포구청 광장에서 운영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예천군 신안군 임실군 곡성군, 청양군, 강원도 8개 시?군 등이 참여해 사과 배 한과 인삼 더덕 꿀 나물류 등 각종 제수용품과 된장, 고추장 등 전통가공식품, 젓갈류 등을 판매한다.

특히 지역특산품인 강원도 순토종 한우와 신안군 천일염, 임실군 치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마포구 전통시장 중 망원시장, 망원동 월드컵시장, 서교시장, 마포?공덕시장 등이 참여하는 2013 전통시장 설 맞이 이벤트 행사를 2일부터 8일까지 연다.

홍대앞 서교시장은 전 품목 20~30% 할인행사와 제수용품 직거래 장터 운영, 망원월드컵시장은 설맞이 농?수?축산물 30% 특가판매를 진행한다. 망원시장은 5만원 이상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 10%할인 행사를 갖는다.

이밖에도 시장을 찾은 손님들을 대상으로 팔씨름 제기차기 떡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대회를 열어 참가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마포구는 설 명절 대비 성수품 및 주요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등 물가안정대책을 마련,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농수축산물 중 제수용품 총 16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품목으로 정해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설 성수품 가격동향을 수시 파악해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쓸 예정이다.

마포구 지역경제과 ☎3153-856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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