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부티크 호텔 '호텔 더 디자이너스 홍대'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홍대는 지상 16층, 로비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객실 80개, 브런치 레스토랑, 라운지바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6월 삼성동에 1호점을 열었던 호텔 더 디자이너스 삼성점의 객실을 디자인 했던 디자이너 중 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뉴욕과 런던 사이의 홍대’라는 콘셉트로 도회적인 시크함과 여행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80개 객실 디자인이 모두 다르며 그 중 스위트룸은 28개다. 세 개 중 하나의 비율인 스위트룸은 로얄 스위트룸, 스위트, 세미 스위트로 나뉘며 낮의 자연채광과 밤의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는 시티뷰와 여의도와 한강이 보이는 리버뷰로 이뤄졌다.

고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객실 예약 시 공항, 기차, 공연 등의 티켓팅과 공항 센딩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허니문, 요트, 공연 등 다양한 패키지를 구성 해 호텔 방문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며 멤버십제로 운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향후 각각의 지역적 특징을 살린 종로, 을지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