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국비 1억원 확보, 청자장인 양성 교육 등 일자리 창출 기여 "

광주지방노동청 목포지청에서 강진도예학교의 원할한 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응모해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청자 장인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강진군 대구면 소재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진도예학교가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일 광주지방노동청 목포지청에서 강진도예학교의 원할 한 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특이 올해부터는 청자장인양성 교육은 물론 청자사랑 모임회와 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민의 삶속에 파고드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큰 기대를 안고 있다.

이에 군은 먼저 강진도예학교 2013년 청자장인 양성 제3기 교육생 3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인해 전액 무료로 운영하면서 도예분야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강진군 지역개발과 이용현 지역경제팀장은 “강진도예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자장인양성교육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교육으로 지역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수강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이해 청자의 대중화, 전문화,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도예학교는 지난해에도 청자장인 양성교육을 통해 36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냈으며 교육생들은 관내 공방취업은 물론 작품전시회를 실시하는 등 도예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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