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상반기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전설의 주먹'이 지난 주말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영화 화제작 '남쪽으로 튀어' '신세계'는 물론, 할리우드 기대작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아이언맨 3'를 모두 제치고 차지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전설의 주먹'에 대한 이와 같은 열띤 반응은 1차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가운데, 지난 주말 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이제껏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의 파이터로서의 변신 과정이 전격 공개되었기 때문.

특히, 명품 연기파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이 그 동안의 작품 속 이미지를 벗고, 전설의 파이터로 완벽 변신하여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그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

방송을 통해 파이터로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정민의 변신은 언제나 기대된다. 같은 방식으로 연기를 하지 않는 보기 드문 배우" "화끈한 액션 기대합니다!" "진짜 찍느라 노력 많이 하셨을 듯. 또 그 만큼의 노력의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전설의 파이터들이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는 화제의 리얼 TV쇼를 통해 최고를 겨룬다는 내용의 휴먼 액션.

'실미도' '공공의 적' '이끼'의 대한민국 대표 감독 강우석과 최고의 배우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설의 주먹'은 2013년 4월 개봉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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