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 슈퍼볼 광고/출처:유투브 동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가수 싸이가 한국인 최초로 美 슈퍼볼 광고에 등장했다.

4일(한국시간) 싸이가 촬영한 미국 인기 스낵 브랜드 '원더풀 피스타치오' 광고는 제47회 슈퍼볼 도중 하프타임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서 싸이는 녹색 턱시도를 입은 채 '강남스타일'에 맞춰 대형 피스타치오 껍질을 깨고 등장했다. 특히 싸이는 피스타치오로 분장한 댄서들과 '말춤'을 추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슈퍼볼은 미국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로 초당 광고비가 1억~1억4천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그가 미국 내 인기가 높은 것을 실감케 한다.

한편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서도 '강남스타일'로 잘 알려진 가수 싸이가 슈퍼볼 광고에 등장했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