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15일까지, 16개 사업 517명 참여"

전남 강진군이 오는 15일까지 2013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관내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10억5000만원을 투입해 16개 사업에 517명의 어르신들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지 환경정화활동 35명 ▲도로변 정화활동 100명 ▲산불예방사업 및 환경정화활동 93명 ▲사회복지시설 관리도우미 50명 ▲경로식당 급식도우미 23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2명 ▲우리아이 지킴이 34명 ▲CCTV 상시관제사업 12명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사업 12명 ▲거동불편 노인돌봄사업 70명 ▲ 경로당 관리 12명 ▲노인교통안전봉사단 20명 ▲ 서예 강사파견 12명 ▲게이트볼 강사파견 14명 ▲우리아이 보호단 16명 ▲시장형 7명 ▲전담인력 5명 등 16개 사업에 어르신들이 투입되며, 급여는 주3회 하루3~4시간씩 월46시간 기준으로 20만원이 지급된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만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일자리를 배치할 계획이다.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강진군노인복지센터, (사)대한노인회강진군지회에 신청서와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등을 가지고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서경봉 주민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와 소득보충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일자리사업은 오는 3월 4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일자리에 나서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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