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전남과학대학교 지적토목과는 2013학년도 신입생을 정시모집하고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3월19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내달 25일이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3월 26∼28일이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지원자는 다른 정시 모집 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 추가 모집은 실시하지 않는다.

전남과학대 지적토목과 관계자는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학과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며 “특히 지적토목과만의 특별한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취업이 유리하다”고 소개했다.

지적토목과는 2012년 9월 대한지적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산학연계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 교류, 교육·산업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상호 발전과 공동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이 학과와 지적공사는 협약에 따라 현장실습과 교육과정 운영, 취업 인턴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지적 기술인력 양성과 측량기술 교류, 산학 협력을 통해 지적산업의 발전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측량 관련 학교기업 ‘Geo-Tec’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수익금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적토목과 관계자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진로에 맞춘 철저한 학사관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을 집중 실시해 1인 3자격증 취득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졸업 후 경력만으로 토목분야 초급기술자(한국건설기술인협회), 측량초급기술자·측량초급기능사(대한측량협회) 등 2개의 국가인정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시 취업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병역특례산업체에도 취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적토목과 관계자는 “졸업 후 학점 은행제를 통해 6개월 만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산업기사 3개를 취득하면 한 학기 등록금만으로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 편입시 4년제 명문대 편입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학과들에 비해 특성화·브랜드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공무원, 대한지적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과 산업체, 대학원 등에 취업이나 진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국토해양부가 지난해부터 전국 지적 재조사 사업(1조2000억원 투입)을 시행하고 있어 지적직 공무원과 대한지적공사의 인력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면서 “지적토목과의 취업 전망은 타 학과에 비해 밝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전남과학대학교 지적토목과에 대한 궁금한 사항, 자세한 입학 문의는 전화(☎061-360-5402, 5475)로 하면 된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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