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광주사회복지협의회-호남대 공동운영 협약도


광주광역시여성발전센터가 6일 오후 여성문화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여성 행복 열린방’을 개관했다.

여성발전센터 1층에 마련된 ‘열린방’에는 기존 유아실 공간을 활용해 구인구직 접수, 유아방, 북카페, 기부마켓 등이 들어섰다.

구인구직접수 창구는 구직여성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다방과 유아방은 한 공간 내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면서 육아정보 등 각종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북카페는 도서 대출뿐만 아니라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확대 개편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쉼터 역할을 맡게 된다. 기부마켓에서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의류나 생필품, 변하지 않는 식품 등을 기부 받아 다시 나누는 나눔의 장으로 활용된다.

황인숙 광주시 여성발전센터소장은 “여성행복열린방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광주형 행복복지모델의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발전센터는 여성행복열린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날 광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방철호), 호남대학교(사회복지학과장 김경호)와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내용은 ▲여성행복열린방 운영 내실화를 위한 자문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공동개발 ▲기부마켓 운영 지원 ▲사회복지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이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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