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런던 크레이브 커티지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서는 가운데,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최전방에 배치됐으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손흥민(함부르크)과 이청용(볼턴)은 각각 좌우 측면을 지원한다. 당초 선발 투톱이 유력해보였던 이동국(전북)과 박주영(셀타 비고)은 나란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중원에선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신형민(알 자지라)이 짝을 맞췄다. 기성용은 컨디션 난조를 딛고 선발로 나선다. 수비진은 신광훈(포항), 이정수(알 사드), 곽태휘(알 샤밥), 최재수(수원) 등으로 짜여졌다. 골키퍼는 변함없이 정성룡(수원)이 맡는다.

크로아티아 역시 정예 멤버로 선발 명단을 꾸였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중원에 배치됐으며,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등이 예상대로 나선다.

한편 이날 경기는 6명까지 교체 출전이 가능하다.


▲ 크로아티아 평가전 베스트 11


GK : 정성룡(수원)

DF : 신광훈(포항) 곽태휘(알 샤밥) 이정수(알 사드) 최재수(수원)

CMF: 기성용(스완지) 신형민(알 자지라)

AMF : 손흥민(함부르크)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청용(볼턴)

FW: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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