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송재빈 원장(우측)과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회장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중소기업 발전과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중소기업의 제품 품질과 기술향상을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손을 맞잡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발전과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CL 송재빈 원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L은 중소기업 제품의 시험, 검사, 성능평가 및 인증에 대한 업무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중소기업 단체의 단체표준 제정 지원과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규격인증 획득에 대한 업무지원을 통해 시험, 인증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KCL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에너지, 환경 등 녹색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위해 국내외 환경규제에 대한 기술지원과 성능평가에 대한 업무지원도 하게 된다.

또한 두 기관은 기술혁신개발사업과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기술교류에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KCL에서 운영하고 있는 KCL아카데미의 창업기술교육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CL의 송재빈 원장은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중소기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 그 자체"라며 "KCL은 이들 제품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성능평가시스템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