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 장 중 하락전환 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 가운데 기관의 매도세가 나흘째 이어지며 지수가 방향을 잃은 모습이다. 일본,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증시도 1% 내외의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03%) 하락한1935.67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4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8억원, 118억원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1.22%)와 현대모비스(1.20%), 기아차(0.1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1.40%), 한국전력(-1.06%), 포스코(-0.71%)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60%)와 음식료품(-1.20%), 전기가스업(-0.96%), 은행(-0.86%) 업종 등이 내림세다. 반면 운송장비(0.26%), 건설업(0.30%), 전기·전자(0.22%) 업종 등이 오름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2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42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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