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지난 6일 부동산 취득세를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지난해 말로 종료됐던 부동산 취득세 감면 제도가 다시 시행될 전망이다. 설 연휴 이후 본격 시작될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청약접수 2곳, 당첨자 계약 3곳, 견본주택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15일 현대엠코가 경북 김천혁신도시 Ab6블록에 공급하는 '엠코타운 더 플래닛'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1119가구로 구성된다. KTX 김천구미역이 600m 거리에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와 생태교통공원 등이 조성되고 남면초, 용전중도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 날 서희건설이 부산 금정구 부곡동 65-7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장전역 서희스타힐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324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장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중앙대로,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금정구청, 금정구보건소, 부산금정문화회관, NC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금양초, 금양중, 부산대, 부산카톨릭대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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