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흥동 소재 대한전선 이전부지에 주말농장을 조성해 도심생활 속에서 가족과 이웃이 어울려 살아가는 여가 선용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주말농장 회원을 모집한다.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등재 돼 있는 구민 또는 주소지를 두고 있는 단체는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분양되는 주말농장은 ▲일반개인 300구획 ▲구민 2세대 이상이 1구획을 경작하는 나눔개인 100구획 ▲기초수급자·차상위 복지급여자·한부모 가정·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개인 50구획 ▲3자녀이상 다둥이 가족·3대 이상 거주하는 대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효가족 50구획을 분양한다.

또 1~2구획 이내로 교육기관(160구획)과 단체(140구획)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분양도 실시한다.

금천구 텃밭

교육기관 특별분양은 자격은 지역 내 소재한 초·중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중 신청서를 사전에 제출, 주말농장 위탁단체의 생태텃밭 교육을 신청한 기관에 해당한다.

단체 특별분양은 금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단체나 공동체가 공익 활동을 위해 운영계획서를 제출한 경우 채택에 의해 선정된다.

신청방법은 금천구 홈페이지(http://www.geumcheon.g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를 하여야 하며, 단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세대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담당자의 도움을 받아 홈페이지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에 1번만 신청하여야 하고, 접수 마감 후 인터넷추첨으로 경작자를 확정한다.

임대가격은 1구획(실경작면적 8.4㎡)당 2만 원으로 올해 10월까지 농장을 이용할 수 있다. 3월 중 구획정리 후 4월 6일개장할 예정이다

금천구 홈페이지(http://www.geumcheon.go.kr)에서 확인하거나 금천구 마을공동체담당관 도시농업팀(☎2627-1886)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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