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북한이 3차 핵실험 이틀 전인 지난 10일 이미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북한의 핵실험으로 소집된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한 의원의 이 같은 질문에 대해 인정했다. 김 장관은 "특수정보로 구체적인 사안을 밝힌 순 없다"면서도 "그런 사실은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0일 동해 방면으로 단거리 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의 구체적인 재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군 일각에선 북한이 미사일 성능개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험발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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