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1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전북 정읍시는 1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12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 조사기준 시점은 2012년 12월 31일, 조사 대상은 현재 정읍지역 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이다.

조사항목으로는 사업체명, 대표자명, 창설 연월일,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 사자수 등이다.

조사결과는 산업별, 지역별 산업구조를 파악해 시책수립 및 평가, 지역소득추계 (GRDP)및 기업의 경영 계획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사업체 조사는 해마다 산업전반에 대한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1994년 처음으로 국내의 모든 사업체를 동일시점에 통일된 기준으 조사를 시작하게 된 전국 단위의 통계조사이다.

2012년 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는 급변하는 산업구조 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필요한 기관 등에 적기에 자료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 사업체 통계조사결과 2011년말 정읍지역 내 사업체수는 8077개소로 종사자는 325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여 응답자와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며 “조사과정에서 알게 된 내용은 절대 누설 또는 제공되지 않고 오로지 통계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 “사업체 조사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정읍지역 모든 사업체가 빠짐없이 조사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고 “사업체가 제공해 준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하여 엄격히 보호 된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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