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올 2월말(연도폐쇄기)까지 특별징수기간 설정 체납액 전액 징수"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최근 실과소 및 읍면 업무담당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그 동안 추진한 체납액 징수 활동과 앞으로 징수대책을 논의, 좋은 시책은 상호 공유 체납액 일소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2013년 2월말(연도폐쇄기)까지 특별징수기간을 설정하여 체납액을 전액 징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에 체납액 징수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징수 목표액을 개인별로 설정하여 책임 징수하도록 함으로써 어느 때보다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징수대책 보고를 받은 윤승중 부군수는 “징수공무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체납업무의 전문성을 길러 체납액을 일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 등을 적극 권장하여 자발적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며 “납부할 능력이 있으면서도 의도적으로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징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흥군 특수시책으로 납세자 편의를 도모하고 체납액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 활성화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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