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SK증권이 14일 국내 채권ETF와 주식ETF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SK Good Timing Hybrid(혼합형) Wrap'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채권과 주식의 투자비중을 7대3으로 배분하고 투자대상을 채권관련 ETF와 주식관련 ETF로 한정해 상품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주식 부분은 자체 개발한 인덱스에 따라 포지션 강도를 조절함으로써 수익성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기능을 높였고, 채권은 기준 금리 수준에 따라 만기 구조를 선택하도록 했다.

최소가입금액은 3억원이고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으며, 운용수수료는 연 1.2%를 분기별로 후취한다.

SK증권 관계자는 "현 시점은 채권형 보다는 혼합형에 관심을 가질 때"라면서 "혼합형의 수익률은 주식 부분의 수익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에서, 주식 변동성 리스크를 시스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SK Good Timing Hybrid Wrap'의 장점이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상품의 가입 및 문의는 가까운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행복센터(1599-8245·1588-8245)를 이용하면 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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