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사흘째 오름세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정치복귀설에 관련테마주들이 연일 급등세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에 방산주들은 들썩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5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14(0.22%) 오른 513.67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홀로 2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억원, 2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안철수 전 서울대교수의 정치복귀설에 관련 테마주들이 연일 강세다. 한국정보공학은 전일대비 340원(6.95%) 오른 5230원, 다믈멀티미디어는 420원(5.49%) 오른 8070원, 솔고바이오는 55원(5.42%) 오른 1070원을 기록 중이다.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 발사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에 스페코가 전날대비 160원(4.8%) 오른 3490원을 기록 중이다. 빅텍도 30원(1.47%) 오른 2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1.68%), 씨젠(0.98%), 동서(0.81%), SK브로드밴드(0.51%)등이 오름세다. 다음(-1.94%), CJ E&M(-1.42%), CJ오쇼핑(-0.53%)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1.02%), 컴퓨터서비스(0.91%), 기타제조(0.93%), 의료정밀기기(0.57%)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인터넷(-0.89%), 비금속(-0.43%), 디지털콘텐츠(-0.44%)등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 상한가 포함 48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401개 종목이 내림세다. 10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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