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국내 첫 풀HD 스마트폰인 팬택의 '베가 넘버6 풀HD'가 출시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베가 R3'도 일 개통량 5000대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판매되며 팬택의 스마트폰 실적을 견인하는 중이다.

지난 7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베가 넘버6 풀HD는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대화면 고화질 스마트폰 시장을 빠른 속도로 선점해 나가고 있다. 설연휴 직후에는 일개통량 최대 5000대를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누적 판매량 1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가 넘버6 풀HD는 최근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에서 휴대폰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6인치급 풀HD 디스플레이 ▲한 손 사용성을 고려한 후면터치 'V 터치' ▲김중만 사진작가가 인정한 최강의 1300만 화소 카메라 ▲대화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한 사용자경험(UX) ▲이병헌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강렬한 눈빛이 조화된 감성적인 광고 등으로 호평을 받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베가 R3도 뛰어난 성능과 한 손에 들어오는 사용성을 인정받으며 평일 일개통량 5000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80만대를 돌파했다.

조영식 팬택 국내마케팅전략실장(상무)은 "베가 R3는 5.5인치 미만 제품군, 베가 넘버6 풀HD는 5.5인치 이상 제품군에서 최강의 성능과 혁신 기능을 갖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라며 "팬택은 베가 R3와 베가 넘버6 풀HD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시장 2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베가 넘버6 풀HD 출시를 기념해 베가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vega.kr)에서 15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가 넘버6 풀HD 소개 영상을 공유하고 베가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베가 넘버6 풀HD와 영화예매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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