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올 1·4분기 국고보조금 95억1850만원을 4대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 의석수에 따라 새누리당은 43억3394만원, 민주통합당은 39억8490만원을 받았으며 진보정의당은 5억1504만원, 통합진보당은 6억846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국고보조금은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당시를 기준으로 국고보조금 지급대상 정당에 대하여 지급하되, 우선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각각 배분한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을 대상으로 그 의석수 비율에 따라,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역시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에 대해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선거에서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 지급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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