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뉴스
올 봄 분양시장, 전국에 5만8000가구 쏟아진다
최종수정 2013.02.19 08:26 기사입력2013.02.17 12:00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올 봄 전국 분양시장에 5만8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그동안 분양일정을 미뤄왔던 물량에다 위례신도시, 판교신도시, 동탄2신도시, 향남신도시, 세종시 등 유망 지역의 물량이 줄줄이 예정됐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3~5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84곳 총 5만8271가구(주상복합·임대 포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4곳 3만2134가구, 세종시 12곳 6469가구, 지방 광역시 12곳 9204가구, 지방 중소도시 16곳 1만464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3월초 SH공사가 내곡보금자리지구 7블록에 국민임대 전용면적 49~59㎡ 217가구를 공급한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는 역세권 단지로 경부고속도로 및 헌릉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4월에는 GS건설·현대산업개발·SK건설이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서 총 4300가구 가운데 59~175㎡ 1411가구를 분양한다. 경의선 가좌역과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고 성산대교, 마포대교, 자유로, 강변북로 등 교통여건이 좋다.
이어 5월에는 강남권 신도시로 관심이 높은 위례신도시에서 현대엠코가 9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4층 13개동 규모에 95㎡와 101㎡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중심상업지역인 ‘트랜짓 몰’과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경기권에서는 동탄2,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향남·별내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이 예정됐다. 동탄2신도시는 3월에만 총 7985가구가 쏟아진다. 분양물량도 많지만 청약결과에 따라 수도권 분양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말 견본주택을 열고 3월 중 청약하는 3차 동시분양에는 7개 건설사가 6207가구를 분양하며 반도건설(904가구)과 포스코건설(874가구)이 뒤를 잇는다.
화성 향남신도시에서는 첫 사업으로 모아주택산업이 B8블록에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74~84㎡ 496가구를 3월 내놓는다. 전 가구 혁신평면으로 채광, 통풍이 우수하고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전면 4베이로 설계된다. 분양은 5년간 임대 후 가능하다.
3월 판교신도시에서도 ‘알파돔시티’ 주상복합아파트 96~203㎡ 931가구가 공급된다. 알파돔시티는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민·관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복합단지로,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이 가깝다.
같은달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A2-1블록에서 72~84㎡ 1083가구를 내놓는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 인터체인지와 인접하고, 부지 동쪽에는 덕송천이 흐른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2016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세종시도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지난달 30일 청약 1~2순위 접수를 받은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가 평균 1.4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을 마감한데 이어 올 봄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중흥건설은 1-1생활권 M1블록과 1-2생활권 M1블록에 ‘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와 ‘중흥S-클래스4차 에듀하이’ 를 선보인다. 에듀힐스는 84~96㎡ 총 440가구로 구성되며 에듀하이는 84~96㎡ 852가구다. 같은달 1-1생활권 M1블록 440가구, 1-2생활권 M1블록 852가구 등 84~106㎡ 총 1292가구의 임대 아파트도 공급할 예정이며 4월에는 1-1생활권 L4블록과 M7블록에서 각각 365가구와 614가구를 59~84㎡로 분양한다.
EG건설(1-1생활권 L7블록 316가구, 1-4생활권 L1블록 159가구)과 모아건설(1-1생활권 M2블록에 405가구)은 3월, 대광건영(1-1생활권 M5블록 487가구), 신동아건설(1-1생활권 L6블록 542가구), 한양(1-2생활권 M4블록 829가구)은 4월에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지방 광역시에서는 호반건설이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C3블록에서 84㎡ 622가구를, 연제구 연산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59~84㎡ 232가구를 각각 3월 분양한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는 삼호가 59~84㎡ 847가구를 3월 분양하며 달서구 월배지구 2블록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59~102㎡ 2123가구를 4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3~5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84곳 총 5만8271가구(주상복합·임대 포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4곳 3만2134가구, 세종시 12곳 6469가구, 지방 광역시 12곳 9204가구, 지방 중소도시 16곳 1만464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3월초 SH공사가 내곡보금자리지구 7블록에 국민임대 전용면적 49~59㎡ 217가구를 공급한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는 역세권 단지로 경부고속도로 및 헌릉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4월에는 GS건설·현대산업개발·SK건설이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서 총 4300가구 가운데 59~175㎡ 1411가구를 분양한다. 경의선 가좌역과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고 성산대교, 마포대교, 자유로, 강변북로 등 교통여건이 좋다.
이어 5월에는 강남권 신도시로 관심이 높은 위례신도시에서 현대엠코가 9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4층 13개동 규모에 95㎡와 101㎡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중심상업지역인 ‘트랜짓 몰’과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경기권에서는 동탄2,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향남·별내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이 예정됐다. 동탄2신도시는 3월에만 총 7985가구가 쏟아진다. 분양물량도 많지만 청약결과에 따라 수도권 분양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말 견본주택을 열고 3월 중 청약하는 3차 동시분양에는 7개 건설사가 6207가구를 분양하며 반도건설(904가구)과 포스코건설(874가구)이 뒤를 잇는다.
화성 향남신도시에서는 첫 사업으로 모아주택산업이 B8블록에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74~84㎡ 496가구를 3월 내놓는다. 전 가구 혁신평면으로 채광, 통풍이 우수하고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전면 4베이로 설계된다. 분양은 5년간 임대 후 가능하다.
3월 판교신도시에서도 ‘알파돔시티’ 주상복합아파트 96~203㎡ 931가구가 공급된다. 알파돔시티는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민·관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복합단지로,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이 가깝다.
같은달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A2-1블록에서 72~84㎡ 1083가구를 내놓는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 인터체인지와 인접하고, 부지 동쪽에는 덕송천이 흐른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2016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세종시도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지난달 30일 청약 1~2순위 접수를 받은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5차’가 평균 1.4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을 마감한데 이어 올 봄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중흥건설은 1-1생활권 M1블록과 1-2생활권 M1블록에 ‘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와 ‘중흥S-클래스4차 에듀하이’ 를 선보인다. 에듀힐스는 84~96㎡ 총 440가구로 구성되며 에듀하이는 84~96㎡ 852가구다. 같은달 1-1생활권 M1블록 440가구, 1-2생활권 M1블록 852가구 등 84~106㎡ 총 1292가구의 임대 아파트도 공급할 예정이며 4월에는 1-1생활권 L4블록과 M7블록에서 각각 365가구와 614가구를 59~84㎡로 분양한다.
EG건설(1-1생활권 L7블록 316가구, 1-4생활권 L1블록 159가구)과 모아건설(1-1생활권 M2블록에 405가구)은 3월, 대광건영(1-1생활권 M5블록 487가구), 신동아건설(1-1생활권 L6블록 542가구), 한양(1-2생활권 M4블록 829가구)은 4월에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지방 광역시에서는 호반건설이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C3블록에서 84㎡ 622가구를, 연제구 연산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59~84㎡ 232가구를 각각 3월 분양한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는 삼호가 59~84㎡ 847가구를 3월 분양하며 달서구 월배지구 2블록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59~102㎡ 2123가구를 4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