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윤민수의 아들 윤후 군이 송종국의 딸 지아 양에게 사랑의 총알을 발사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침 캠핑 요리 대전을 마친 다섯 가족들이 얼음 썰매를 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본격적으로 얼음 썰매를 타기에 앞서 후는 지아와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후는 얼음 위를 떼굴떼굴 굴러 지우에게 달려간 뒤 깜찍한 표정과 동작으로 지아에게 '사랑의 총알'을 날렸다.

이에 지아 역시 후에게 대응 사격(?)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후는 지아를 썰매에 태우고 끌어주며 "어때 재밌지?"라고는 자상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후가 썰매를 끌며 "어디까지 갈까요?"라고 묻자, 지아가 "저기로 가주세요"라고 답하는 장면에서는 '사랑의 대리 운전'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주 송종국 윤민수 성동일 이종혁 다섯 가족이 설 명절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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