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해 2학기 기말고사에서 교과과정에서 벗어나 선행 출제를 한 고등학교 한 곳이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전체 중·고교 701개교에 대해 점검한 결과 고등학교 1곳에서 선행 출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1학기 기말고사 점검 당시 39개교가 적발된 것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줄었다.

이번 점검은 2012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 이후부터 지난 달 중 전체 중·고교 701교의 2학기 기말고사 수학 시험지를 모두 회수해 조사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적발된 고교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제재를 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도 수학교과 평가문항 선행 출제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학교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과 그에 따른 평가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조민서 기자 summ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