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20억 투입…4개 지역 3984m에 침식방지시설

무안군은 조수의 상승에 따른 해안 침식 방지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연안환경 정비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올해 20억원을 들여 4개 지역 총 3984m에 해안침식 방지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현경면 오류지역 450m(5억원), 현경면 수양지역 408m(5억원), 청계면 복길~구로지역 1126m(6억원)에 해안침식방지시설을 확충 시행한다.

또 운남면 하묘~성내리지역 총연장 2000m에 대해서는 4억원을 들여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군은 이 용역이 완료되는대로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그동안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해안선 침식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 예방과 어장 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은 천혜자원인 바다와 갯벌을 보전해 연안생태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추진하고 있는 연안정비사업은 현재까지 153억원을 투입, 4개 지역 1만4100m를 정비 완료, 계획대비 81%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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