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프로축구 성남일화가 19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마무리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성남은 지난해 12월 안익수 감독 취임 이후 예년보다 빠르게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그동안 목포, 울산, 남해, 제주를 오가며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남해 전지훈련에서는 그동안 다진 조직력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 2주 앞으로 다가온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 대비한다는 각오다.

안 감독은 "2개월 동안 묵묵히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이번 마무리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개막전부터 멋진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성남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21일 대전, 24일 중국 충칭, 27일 안양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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