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0일 KDB대우증권은 씨젠에 대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나연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액 160억원(+34.5% YoY), 영업이익 45억원(+105.6% YoY)으로 시장컨센서스 (174억원, 58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제품매출 지연, 라이센싱아웃 초기비용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정치대비 실적 하회 예상과 25% 무상증자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며 "올해는 미국의 주요 거래처인 바이오레퍼런스사와의 매출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액 725억원(+40.5%YoY), 영업이익 187억원(+41.3%YoY)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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