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0일부터 고난과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이루며 살아온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기 위해 ‘전시사진 속 주인공 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광복을 맞아 기뻐하고 환호하는 모습, 6?25전쟁 때 자유를 찾는 피난민의 행렬, 4?19 혁명을 이끈 사람들의 외침, 피땀 흘리는 산업 현장,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학생들과 넥타이부대 등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역사 속 사진에는 국민의 삶의 흔적과 궤적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이들은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의 현장을 지켰던 바로 그 주인공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순간의 사진 기록에 담긴 사진을 찾아 당시의 진솔한 모습과 이야기를 풍부한 스토리텔링으로 엮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사진 속의 주인공들이 풀어내는 그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시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사진자료 및 구술자료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시사진 속 주인공 찾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3703-9265)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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